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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Asia마감]코로나19 정점 지났나?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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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지연 기자] 7일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다만 오름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01% 오른 1만8950.1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1.96% 상승한 1403.21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닛케이지수는 오전 장중에 1만9000을 넘기도 했다"면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소식,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 정부는 사상 최대 규모인 108조엔(약 1211조원)의 경제 대책을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증시 상승세가 길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일본에서 긴급사태가 선포되고 철도 운행 감축 등 경제 침체 우려가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7시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사태'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증시는 이날 인민은행이 경제 충격에 대비해 예금준비율을 인하하고, 앞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 올랐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2.05% 오른 2820.76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5시 10분 기준 전장 대비 2.08% 오른 2만4244.01을 기록중이고, 대만 자취엔 지수는 전장 대비 1.81% 오른 9996.39에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7% 오른 1823.60에 장을 마쳤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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