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8만5105건으로, 이를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평균 약 2057건의 랜섬웨어 공격이 차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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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ESRC는 1분기 주요 랜섬웨어 동향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키워드를 활용한 랜섬웨어의 급증과 ▲기존 '소디노키비(Sodinokibi)'와 '넴티(Nemty)' 랜섬웨어의 건재를 꼽았다.
ESRC의 모니터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존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랜섬웨어 유포 시 활용했던 다양한 소재들이 코로나19 키워드에 다수 집중된 모습이 관찰됐다.
특히 이번 1분기에 유포된 랜섬웨어 중 기존 랜섬웨어의 변종 형태로, 이름을 '코로나 바이러스'로 변경하거나 랜섬노트 내에 '코로나' 키워드를 언급하는 케이스들이 다수 발견됐다.
소디노키비와 넴티는 각각 지난해 2~3분기부터 크게 유행해 올해 1분기에도 지속적인 공격이 포착되었다. 다만, 유포 수치는 코로나 이슈와 재택근무 증가세에도 지난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문종현 ESRC 센터장 이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코로나19 키워드를 악용한 랜섬웨어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디노키비와 넴티 랜섬웨어 역시 건재한 상황인 만큼,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이메일 열람 시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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