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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안양시] 최대호 시장 “안양 13번째 확진자 퇴원 축하…나머지 확진자도 완쾌 하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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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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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안양의 13번째 확진자가 6일 퇴원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이로서 안양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18명 중 5명만이 남게됐다.

13번째 확진자는 아내와 생후 22개월된 영유아를 둔 가장이다. 지난 3월 직장 내 감염으로 12번째 확진자가 된 아내에게서 옮았고 어린 자녀역시 비켜가지 않았다. 안양에선 최초 가족 간 감염사례였다. 이들 세명의 가족은 그간 치료를 잘 받은 덕분에 완치판정을 받아 모두 퇴원한 상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창 재롱부릴 시기에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만남으로 겪었을 공포와 두려움이 평생 트라우마가 되지 않을까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됐다”며 sns를 통해 털어놓았다.

이어 안 시장은 아이를 포함해 엄마 아빠까지 가족 모두가 퇴원해 다시금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며 연고구단인 FC안양이 준비한 축구공과 유니폼을 선물로 전달, 아이가 축구공과 함께 뛰어놀며 코로나의 악연을 머릿속에서 지울 수 있기를 기원했다.

최 시장은 “아직 퇴원하지 못한 5명의 환자들도 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학운공원·평촌공원·호계공원 체육시설 업그레이드

안양시, 4억7천만원 들여 마사토 복토, 우레탄, 인조잔디 설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주민숙원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된다. 안양시가 사업비 4억7,800만원을 들여 학운공원, 평촌공원, 호계공원 등 3개소 체육시설을 정비 중에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학운공원의 축구장 바닥면 3,805㎡이 마사토로 재정비되고, 배드민턴장과 농구장을 우레탄 바닥으로 면모를 일신한다. 현재 맨 땅으로 돼 있는 평촌공원의 족구장과 배드민턴장에는 인조잔디가 깔린다. 호계공원의 족구장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시작돼 현재 학운공원 축구장 배수로 정비가 완료되고 바닥 평탄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평촌공원과 호계공원 족구장의 펜스가 새로 설치되는 등 70%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당초 5월 초에서 이달 말로 앞당겨 정비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계획했던 사업을 미룰 수 없다며 이번 체육시설 정비가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만족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 안성렬 기자 ansungy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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