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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지역난방공사, 저소득층에 에너지복지요금 지원…2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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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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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에너지 요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복지요금' 사업의 접수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자격 기준에 따라 요금을 정액 지원받게 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복지요금 대상자에게는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신청은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 전화, 우편, 팩스 등을 활용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문의사항은 아파트 단지에 배포하는 안내 포스터와 따소미 고객센터(1688-24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사회복지시설과 장기 공공 임대아파트 등의 난방 기본요금을 전액 감면하는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런 제도들을 통해 올해 약 21만세대가 76억원가량의 에너지 복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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