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관 운영하고 할인판매
유통업계 응원행사 이어져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유통업체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한 응원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테마관 운영부터, 상품세일까지 다양하다.

쿠팡은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힘내요 대한민국' 테마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역별, 다양한 형식으로 올해 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연중행사는 드문 일이다.

우선 오는 12일까지는 대구, 경북지역 업체의 7만 여개 상품으로 꾸몄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부사장은 "학교 납품 급감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농수축산가와 소상공인에게 로켓배송으로 안정적인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의 테마관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 메시지를 건물 외벽에 최근 송출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최근 생필품을 할인판매하는 등 '힘내자 대한민국' 운동을 간접 지원했다.

아웃도어 상품 마케팅에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행사를 접목시킨 곳도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힘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판매중인 아웃도어 상품 세일행사를 접목시켰다.

K2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응원하고,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K2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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