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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코로나19로 '집콕' 늘자 5G 실감형 서비스 찾는 손길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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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스마트PC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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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PC사랑=조은혜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 거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이동통신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자사 5세대 이동통신(5G) 실감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지난 2~3월 스마트홈트·U+증강현실(AR)쇼핑·U+가상현실(VR)·U+AR·지포스나우 등 5G 서비스 이용량은 1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스마트홈트는 LG유플러스가 카카오 VX와 손잡고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250여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코칭과 'AR 자세보기' 기능을 통해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스마트홈트의 지난 3월 월평균 이용자 수(MAU)는 1월 대비 38% 늘었다. 이용자가 실제로 운동을 실행한 횟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3만건으로 집계됐다.
실감형 서비스를 TV홈쇼핑과 연결한 'U+AR 쇼핑'은 3월 이용자 수가 1월 대비 4배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TV홈쇼핑 화면에 비추면 증강현실로 나타난 상품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상품 구매로 이어진 사례는 1월 대비 450% 급증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홈쇼핑 제휴사를 확대, 판매상품과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3월 기준 U+VR의 월평균 이용자 수는 1월 대비 30% 늘었고 시청 건수는 71% 증가했다. 대용량이므로 5G 네트워크가 필요한 VR콘텐츠의 특성상 3월 U+VR 이용자들의 데이터트래픽(TB)도 40%가 늘어났다.
U+AR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도 39만2000명, 시청 건수는 누적 175만건으로 1월 대비 22% 뛰었다.
5G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도 선전했다. 1월 대비 3월 이용자 수가 140% 증가하고, 월간 총 플레이 시간도 약 130% 늘었다. LG유플러스는 4월부터는 U+5G 고객 전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포스나우 베이직' 상품을 통해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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