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는 "학원, 교습소 및 태권도, 유도, 검도 등의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에 직격을 맞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보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나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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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학원들은 95% 휴원율을 보이며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기도 했으나 연이은 개학 연기와 휴원 권고로 경영난에 시달리며 휴원율도 점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두관·이재영 후보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찾아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의 휴원은 권고사항이라 교육부 권한의 한계가 분명하지만 학원도 생계 수단이므로 대안 없이 권고하기 어렵다"라며 "휴원하는 학원, 교습소, 체육시설 등에 대한 재정 지원이 있어야 휴원에 동참하는 학원도 늘어날 것이다"라며 설명했다.
이재영 후보는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은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휴원 기간이 길어지면서 교육비 반환 문제도 생기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원을 경영하는 분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라며 "자발적 휴업에 동참한 학원, 교습소, 실내체육시설 등과 무급휴직 중인 학원 선생님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부터 힘들게 할 것"이라며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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