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창녕교육지원청, 39개교에 마스크 7만1000장 배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교육지원청은 7일 지원청 현관 앞에서 관내 전 유(단설·사립·병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 마스크를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사진=창녕교육지원청 제공) 2020.04.07.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교육지원청은 7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9개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 내 비축·사용할 방역 마스크와 일반마스크 7만1000여 장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코로나19 국내·외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신학기 학교 내에서 발생할 우려가 큰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원한 것이다.

특히 지원청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방식으로 청사 건물 1층 현관 입구에서 학교별 차량에 차례대로 마스크를 직접 전달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고 배부 시간을 단축했다.

앞서 지원청은 관계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 특별공급 보건용 마스크 6780장과 군이 지원한 보건용 마스크 1800장, 면 마스크 2만9628장, 덴탈마스크 등 일반마스크 3만3625장을 준비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을 통해 학생 1인당 2장 이상의 마스크를 개학 이후 학교 내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 사용하거나, 건강 이상징후가 없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배부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영원 교육장은 "이번 마스크 배부를 통해 그동안 마스크 부족으로 인한 학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개학 이후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 발열 점검과 학교 내 방역 소독, 환기, 소독·세정제 준비, 의심 증상자 격리장소(일시적 관찰실) 준비 등과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재난 안전관리 특별교부금과 경남교육청 예비비 재원으로 마스크, 손 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구매비 등의 코로나19 예방 사업비 1억3000만원을 각급 학교에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방역 소독비, 특별청소비 등 2억6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