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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CP 금리는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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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7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하고 기업어음(CP) 금리는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04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1.580%로 3.7bp 상승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6bp 상승, 1.7bp 하락으로 연 1.318%, 연 0.91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1.661%로 3.3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0bp, 2.9bp 상승한 연 1.670%로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100%로 보합 마감했다.

다만 국고채 3년물과의 금리 차이(스프레드)는 105.3bp로 2010년 12월 7일(112.0bp) 이후 최대였다.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등 정부의 시장 안정책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CP 금리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이날 CP 91일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 내린 연 2.18%에 마감했다.

앞서 CP금리는 지난 2일까지 12거래일 연속 상승한 후 지난 3일 하락세로 돌아서고 전날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CP 91일물의 금리와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1.10%)의 스프레드도 108bp로 전날(109bp) 대비 하락했다.

CP와 CD 금리의 격차가 커질수록 기업의 신용 위험도가 은행보다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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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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