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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日 아베, 도쿄·오사카 등 7개 지역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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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의원(상원) 결산위원회에 참석해 의사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도(東京都) 등 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7일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도쿄도, 가나가와(神奈川)현, 사이타마(埼玉)현, 지바(千葉)현 등 수도권을 포함해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후쿠오카(福岡)현 등 7개 도부현(都府縣·광역자치단체)이다.

긴급사태가 선언된 7개 도부현의 지사는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외출 자제와 휴교 등도 요청을 할 수 있다.

발령 기간은 이날부터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가 끝나는 오는 5월 6일까지로 약 한 달간이다.

2013년 4월 발효된 '신형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이하 특조법)'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행동 변화"라며 대인 접촉을 70~80% 줄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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