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생계곤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금융권 대출은 불가하고 이자율 1000%씩 하는 불량 대부업체에 손을 벌리거나 그나마도 어려워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경기도는 급한대로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동시에 소액이라도 빌려야 하는 서민들을 위해 소액 무심사 장기 저리 대출을 시행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만19세 이상 경기도민은 연 1% 이자로 5년(원하면 10년)간 1인당 50만원까지 무심사 대출합니다. 꼭 필요한 분은 심사를 거쳐 3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아무때나 갚으시면 됩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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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겨우 50만원? 하는 분들도 있지만 50만원 없어 굶고 싸우고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드리면 좋겠지만 예산이 부족하니 꼭 필요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경기복지플랫폼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주소지 상관없이 경기도내 아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긴급한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궁금한 사항은 콜센터로”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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