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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세종서도 코로나 걸렸던 4명 완치 후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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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동선 파악해 공개

세종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완치 판정을 받은 4명이 다시 확진됐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40대 여성인 세종 2번 확진자와 6번, 10대 여아인 11번, 50대 남성인 16번 확진자가 추가 검사 결과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모두 무증상 상태다. 2번 확진자는 지난달 18과 19일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0일 격리 해제됐고, 6번 확진자 역시 두 차례의 재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지난달 25일 격리 해제됐다.

조선일보

세종특별자치시청사 전경. /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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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과 16번 확진자 역시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지난달 25일 자로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추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2번과 6번 확진자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다른 확진 환자들도 병원 이송을 검토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재감염 확률보다는 몸속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자가격리 해제 조치 이후 동선을 파악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전국에서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이 잇따르자 전날부터 모든 완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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