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10조 7000억 규모 증안펀드 투자관리위원장에 강신우 전 한국투자공사 CIO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강신우 전 한국투자공사(KIC) 투자운용본부장(CIO)이 10조 7000억원 규모의 '다함께코리아펀드'(증권시장 안정펀드, 이하 증안펀드) 투자관리위원장에 선임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안펀드 투자관리위원회는 강 전 투자운용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강 위원장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투자공사 투자책임자를 맡아 국부펀드를 운용한 경험이 있다. 이 밖에도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 등을 거쳤다.


투자관리위원에는 강 위원장 외에 KDB산업은행과 KB금융지주ㆍ우리금융지주ㆍ하나금융지주ㆍ신한금융지주ㆍ농협금융지주, 미래에셋대우, 삼성생명, 부산은행 등 주요 출자기관 인사가 1명씩 포함됐다. 투자관리위원회는 증안펀드 자금의 집행, 환매 시점 등 투자 지침을 마련한다.


민간위원으로는 정재만 숭실대 교수 등 11명이 선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증안펀드 1차 자금 납입분 약 3조원의 총괄 주관사를 맡아 오는 9일 설정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출자사 10여 곳은 자펀드 형태로 독립적 운용이 가능하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