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파리,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바깥 운동도 엄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프랑스 파리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낮시간대 야외운동도 금지했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랑스 파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낮 시간대 실외운동도 금지시켰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리시민들은 8일부터 집밖에서 운동을 하고자 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낮시간대를 피하여야 한다.

앤 히달고 파리시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8일 낮시간대부터 지역내 개인 체육활동은 허용되지 않는다"며 "도로에 인파가 적은 나머지 시간대만 허용된다"고 통지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9만9000명 가까이로 발원지인 중국을 뛰넘어 조만간 1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또 이가운데 8911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올리비에 베란 프랑스 보건장관은 전날 "전염병이 악화하는 시기로 아직 정점에 이르지 못했다"고 경고했다.
bell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