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지난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은 저동지역의 한 가정집 옥상에 살치된 태양광 모듈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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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은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민이 직접 전력생산에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7일 울릉군의 말을 종합하면 태양광은 주택 옥상, 아파트 발코니 등 작은 공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로, 사업 신청 가구당 3kw 기준 설치비용 602만원 중 180만원만 자부담 하면 422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보급 용량은 90kw(30 가구)이며 공동주택, 연립주택 소유자(세입자도 가능)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24일까지 관련 예산 1억60만원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양문형 냉장고(800ℓ) 1대 정도의 사용이 가능한 전력(월 32kWh)을 생산할 수 있고, 매달 5000원에서 2만2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아울러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7~8월에는 누진율을 완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설치 희망 가구는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 에너지팀(054-790-6257)에서 안내한다.

한편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주택지원 사업을 추진해 현재 354 주택이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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