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은 도쿄와 오사카, 사이타마, 가나가와, 지바, 효고, 후쿠오카 등 7개 광역자치단체입니다.
발령 기간은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가 끝나는 다음 달 6일까지입니다.
총리의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해당 지자체들은 내일 0시를 기해 주민들에 대한 강력한 외출 자제 요청과 백화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 정지 등을 요청 또는 지시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임시 의료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개인 소유의 토지와 건물을 동의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아베 총리는 긴급사태 선언 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사람 간의 접촉을 70-80% 줄이면 2주 뒤에는 신규 감염자 수가 줄어들 수 있다며 국민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금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은 공포 그 자체라며, 동일본 대지진 당시 서로 돕는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이겨낸 만큼 힘을 합치면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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