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같은 중국인 불법체류자 동료
술 마시다 격분해 살해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한 다세대주택에서 중국인 불법체류자 B(54)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바로 도주했으나 다음 날인 6일 오전 8시 36분쯤 숙소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B씨가 나를 무시했다”며 “사건 당일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하다 격분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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