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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포항시, 지역 공동주택 승강기에 항균필름 보급..170개 단지 2530대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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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이강덕 시장(오른쪽 세번째)이 김홍열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포항지부장 등 임원진과 박원환 대한 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장에게 항균필름을 전달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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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항시 시민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전 승강기에 항균필름을 보급한다.

시는 7일 오후 김홍열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포항지부장 등 임원진과 박원환 대한 주택관리사협회 포항지부장에게 항균 필름 650롤을 전달했다.

이번에 배포된 항균필름은 1롤당 약 10대의 승강기에 부착할 수 있으며, 포항 전역에 승강기가 설치된 170개 단지 총 2천530대의 공동주택 승강기에 약 2회 정도 붙일 수 있는 양이다.

공동주택 승강기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내·외부 승강기 버튼 터치로 인한 주민 간 접촉에 의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높은 공간이다.

이번에 보급하는 항균필름은 구리성분이 함유돼 바이러스 증식 억제, 바이러스가 생존하는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소재의 버튼 등에 부착하면 이용객 간의 교차 감염을 차단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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