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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원순 시장, 서울 첫 코로나 사망자에 애도의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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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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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서도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왔다”면서 “단 한 분도 잃고 싶지 않았다”고 썼다.

그는 "폐암으로 투병중이시던 고인은 지난 3월 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계셨다"면서 "저 또한 하루 빨리 병세가 회복되기를 기도하며 매일 고인의 상태를 주목하고 있었으나 끝내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짧은 통화로나마 유족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썼다.

그는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부터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못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서울시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단 한분의 목숨도 잃을 수 없다는 다짐으로 모든 확진자와 그 가족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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