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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볼보그룹코리아, '희망의 집짓기' 한국해비타트 후원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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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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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굴착기전문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 후원 20주년을 맞았다고 7일 밝혔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희망의 집짓기' 후원 20주년 기념식에서 "볼보그룹코리아가 지향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20여년 간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해비타트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며 "볼보그룹코리아는 향후 20년을 내다보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볼보 빌리지'의 수혜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삶의 터전에 안착하도록 도우며,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지속적이고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볼보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희망의 집짓기'는 2001년 충청남도 아산에서 지미 카터 미국 전 대통령이 함께 한 '지미 카터 특별건축사업(JCWP)'에 볼보건설기계 임직원들이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볼보그룹코리아는 매년 '희망의 집 짓기' 운동에 건설기계 장비와 인력을 꾸준히 지원하고 2016년부터는 기존의 집짓기 봉사를 '볼보 빌리지'로 발전, 확장시켜 진행하고 있다.

'볼보 빌리지' 프로젝트는 후원금액을 전달하는 단발적인 기업후원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하게 유지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 임직원들은 매년 여름 휴가를 가족들과 함께 해비타트 행사에 참여, '볼보 빌리지'의 수혜자 선정과 건립 현장 봉사 활동, 완공을 기념하는 헌정식 등 전반적인 과정에 동참한다. '볼보 빌리지'는 2016년에 제1호, 2017년에 제2호가 경상남도 합천군에 완공됐다. 2018년에는 3호, 지난해에는 4호가 충남 천안시에 완공됐다.

한국해비타트는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집을 짓고 고치는 활동을 통해 전세계 저소득 무주택 가정들이 스스로 자립 기반을 마련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국제비영리단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한국해비타트와의 후원 협약으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20억여원 상당의 누적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지금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매년 여름 자발적으로 건립 현장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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