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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해외서 인정받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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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

대한민국 산업대상

글로벌 부문

㈜지에이치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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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영 대표


2012년 설립된 ㈜지에이치엘은 가정용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 생산에서 실적을 쌓아 온 기업이다.

다수의 특허기술로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여 K헬스케어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의 호실적과 공격적인 시장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2020 대한민국 산업대상서도 글로벌 부문 수상 영예를 안게 된 이유다.

설립 초기 중소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노하우는 특히 업계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힌다.

지에이치엘 신기영 대표는 국내 시장에선 수요가 포화돼 있다고 보고 처음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시장 진입 초기부터 국산 제품에 대한 품질 우수성을 앞세워 활발한 마케팅에 나섰다. 헬스케어 제품으로서 신뢰 구축에도 신경 쓴 대목이다.

이와 같은 노력 덕분에 수출 실적은 2014년 200만 달러에서 2018년 6월 기준으로 380만 달러까지 크게 뛰었다. 최근 4년 연평균 수출 실적 증가율은 35% 이상이다.

신 대표는 “창업 이래 매해 고용증가율도 25% 이상으로 산업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와 인도 등에서의 시장 확대도 공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에이치엘은 꾸준한 수출실적을 올려 지난해 56회 무역의 날 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 한 바 있다.

현재 6월 준공을 목표로 경기 남양주시에 연면적 3670m² 규모의 신사옥을 건립하고 있다. 신 대표는 신사옥 완공 이후 지역 고용 창출 등 사회적 기여도 다짐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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