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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뉴욕 환자 수 14만명 육박, 이탈리아 제치고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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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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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거점 뉴욕주의 확진자 수가 13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뉴욕주는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3번째로 환자 수가 많은 곳이 됐다.

로이터통신 집계에 따르면 7일 기준 뉴욕주의 확진자는 13만8836명으로, 그동안 3위였던 이탈리아(13만5586명)를 앞질렀다.

미국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38만3256명으로, 세계 1·2·3위 발병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독일을 모두 합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사망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뉴욕주에서는 하루 새 731명이 코로나19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일일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대치다.

지난 4일 630명을 기록한 이후 5일 594명, 6일 599명으로 다소 주춤해진 사망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진 것이다.

이로써 뉴욕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489명으로 늘었다. 이는 미국 전체 사망자 약 1만2000명의 45%에 해당한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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