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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존슨 총리 폐렴 아냐"…프랑스, 하루 1400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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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증상이 악화돼 집중 치료실로 옮겨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폐렴 증상은 없으며 산소 호흡기를 달고 있지도 않다고 영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1400여 명 늘면서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오스트리아 티롤 주는 감염 증가세가 안정적이라며 이동 봉쇄령을 해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너무 일찍 코로나19 대책을 내려 놓으면 바이러스가 다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존슨 총리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미닉 라브/영국 외무부 장관 : 존슨 총리는 아무런 도움없이 일반적인 산소 치료를 받으며 호흡하고 있습니다. 밤새 안정을 유지하며 기계적 환기나 호흡기 지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총리실 대변인도 존슨 총리가 폐렴 증상을 보이는지를 묻자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주요국 지도자 중 처음으로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열흘가량 증상이 이어지자 결국 지난 5일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고 이후 집중 치료실로 옮겨졌습니다.

프랑스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사이 1400여 명 늘어 모두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만 명을 넘은 나라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미국에 이어 프랑스가 네 번째입니다.

프랑스 누적 확진자 수도 하루 전보다 1만 1000여 명 증가해 모두 10만 9000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스트리아 티롤주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내린 이동 봉쇄령을 19일 만에 해제했습니다.

귄터 플라터 티롤 주지사는 확진자 증가율이 5% 미만으로 떨어져 봉쇄를 해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일부 국가의 이동 봉쇄령 완화 움직임과 관련해 "너무 일찍 코로나19 대책을 내려놓으면 바이러스가 재확산할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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