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에 대해 시민이 직접 내놓은 의견과 솔루션을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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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공모에서 부산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주요 현안이 산재해 있는 '바다(해양)'를 주제를 선택했다.
선행연구를 위해 지난 1월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바다 문제 관련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바다안전(39%), 바다환경(33%), 바다도시문화(25%)의 순으로 시민의 요구가 파악됐다.
사업을 진행할 때도 시민이 사업 문제 도출부터 기획연구·기술테스트·피드백 등 사업 운영 전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은 SOS(Solution in Our Society)-Lab 구축 및 운영, 분야별 시민연구반 운영,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화연계 기술 개발(R&BD) 지원, 테스트 및 사업화 지원 등 1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시의 당면한 사회문제인 해양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문제해결 실험실(SOS랩) 구축과 문제발굴․해결 소프트웨어 서비스 구현, 현장적용 등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구개발의 기획부터 실증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다.
리빙랩 및 민관산학연과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업과 융합․교류를 촉진, 파급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해양안전, 해양환경, 해양도시문화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새로운 문제를 발굴하고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안 해결은 물론 기술개발 및 국내외 확산으로 지역 산업 연계와 일자리 창출도 기대한다.
커뮤니티 활성화와 캠페인을 통해 부산 바다에 대한 관심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급자 중심의 접근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해양쓰레기, 해양안전과 같은 지역 현안을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들을 소프트웨어(SW)기술로 해결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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