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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뉴욕증시] 일일 최다 사망 소식에 약보합 마감..다우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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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소식과 유가 하락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26.13포인트(0.12%) 하락한 2만2653.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27포인트(0.16%) 내린 2659.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8포인트(0.33%) 하락한 7887.26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이날 뉴욕주에서 하루 기준 역대 최다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위축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새 73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일일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뉴저지에서도 하루 최다인 23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제 유가가 급락한 점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부텍사스원유(WTI)는 9% 이상 폭락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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