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가 아연 1톤당 299달러75센트로 전년 대비 22.4% 늘었고 연의 경우 86.2% 급등한 1톤당 182달러50센트로 확정됐다”며 “아연과 연TC 상승으로 고려아연의 이익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2차전지용 전해동박 자회사 케이잼(KZAM Corp) 설립을 공식화했다. 오는 2022년 10월까지 온산제련소 부근에 연산 1만3000톤 생산능력을 보유한 공장을 건설하고 동박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설비가 풀가동 될 경우 예상되는 매출규모는 약 2000억원(OPM 15%~20%)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전해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원재료(구리·황산)를 자체 조달 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장 진입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향후 제박 기술과 고객사가 요구하는 제품 퀄리티 확보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