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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브라질 코로나19 확진자 1만3717명..사망자 66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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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8명이 상파울루 등 남동지역서 집중 발생

뉴시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텅 빈 코파카바나 해변에 모래로 만든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 '브라질 예수상'이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세워져 있다.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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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브라질 정부는 7일(현지시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3717명, 사망자가 667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률이 4.9%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새 신규확진자가 1661명 늘어났으며, 114명의 환자가 숨졌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남동부의 상파울루주이며, 그 뒤를 이어 리우데자네이루, 세아라, 아마조나스, 미나스 헤라이스, 히우 그란지 두솔, 파라나, 연방수도, 바이아 주 순서로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했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뉴시스

[상파울루=AP/뉴시스]지난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빌라 포모사 공동묘지에서 묘지 작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시신이 담긴 관을 매장하고 있다. 중남미 최대 규모의 빌라 포모사 공동묘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장 건수가 30% 증가했다고 공동묘지 관리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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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확진환자 가운데 8138명이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 보건부는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늦추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대책을 지속하면서 병원들과 보건의료 종사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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