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하이투자증권에서 0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코로나19를 이겨낸 실적'이라며 투자의견 'BUY(유지)'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75,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37.6%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LG전자 리포트 주요내용

하이투자증권에서 LG전자(06657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불확실성이 큼. 매출의 40%가 코로나19 확산이 빠른 북미와 우럽이기 때문. 특히 전통 백색가전과 TV는 오프라인 위주 판매 채널이기 때문에 부진의 강도가 클 것으로 전망. 1분기와 같은 판촉 비용 절감이 있겠으나 외형이 더 크게 축소된다면 효과는 반감될 수 있음.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면 급격한 수요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음. '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이투자증권에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7조원(-1.2%YoY, -8.3%QoQ), 영업이익 1.09조원(+21.1%YoY, 영업이익률7.4%)으로 매출액은 시장컨센서스를 하회, 영업이익은 상회.'라고 밝혔다.

◆ LG전자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84,000원 -> 75,000원(-10.7%)

- 하이투자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75,000원은 2020년 01월 31일 발행된 하이투자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84,000원 대비 -10.7% 감소한 가격이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하이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19년 04월 08일 88,000원을 제시한 이후 하락하여 이번 리포트에서 75,000원을 제시하였다.

◆ LG전자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81,324원, 하이투자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 목표가 상향조정 증권사 1개

오늘 하이투자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75,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81,324원 대비 -7.8%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삼성증권의 65,000원 보다는 15.4% 높다. 이는 하이투자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LG전자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81,324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87,000원 대비 -6.5%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LG전자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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