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선다. 6년 전인 2013년 거래액 7000억원에서 9배 가까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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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관계자는 "작년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 이후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 활동을 강화하면서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위메프의 종업원 수는 올해 3월 기준 파트너사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종업원 수도 1874명으로 전년 대비 5.5%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757억원으로 적자 폭은 확대됐다. 2018년에는 39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위메프는 올해도 거래액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건실한 외형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파트너사를 대거 유치하고 상품기획자(MD)도 1000명을 채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한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공격적 투자를 통해 기존 상품시장과 '롱테일'(Long Tail) 시장에서 영향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위메프와 함께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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