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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코스피, 美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181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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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외국인 ‘사자’…종이·목재 상승, 대부분 하락

시가총액 상위株 하락세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8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주요국 정부의 유동성 정책으로 시장은 안정되고 있는 과정에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증시의 하락 마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장초반 개인이 1034억원 순매수중이나 기관은 1031억원 순매도중이다. 외국인은 보합수준이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5포인트(0.59%) 내린 1812.8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을 출발한 건 지난 1일 이후로 5거래일 만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2%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지수은 각각 0.16%, 0.33% 하락했다.

수급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359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도 111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6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 보면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8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기계와 의료정밀, 증권, 운송장비, 금융업, 유통업, 은행, 섬유·의복이 1%대 내리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는 3%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내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포함해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네이버(035420), 셀트리온(068270), 현대차(005380), LG생활건강(051900), 삼성물산(028260) 등이 내리고 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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