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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특징주] 코로나19 혈장치료 완치에 관련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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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0.4.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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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혈장치료를 받고 완치됐다는 소식에 8일 장 초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맥은 전날(7일)과 비교해 210원(13.17%) 오른 18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맥의 자회사 다이노나가 혈장치료와 관련된 코로나19 차단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혈장 분리막 연구개발 실적을 보유한 레몬은 1300원(7.18%) 상승한 1만9400원, 혈장분리용 멤브레인제품을 개발한 바 있는 시노펙스는 125원(3.9%) 오른 3330원에 거래 중이다.

혈액냉장고 등 생명과학장비를 개발·제조하고 있는 일신바이오는 630원(29.86%) 뛴 2740원(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혈장치료 필수품으로 혈액냉장고 등이 언급되면서 일신바이오도 관련주로 분류되는 모습이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은 코로나19 완치 후 2주가 지난 사람의 혈장을 위중 환자 2명에게 주입해 완치했다고 전날 밝혔다. 방역당국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만큼 혈장치료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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