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원불교 중앙총부.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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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불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교단 내 종교행사 휴회를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는 오는 19일까지 법회 휴회를 연장하도록 결정했다.

이 후에는 각 교구에서 교구장 주관 회의를 열어 각 지역의 상황에 따라 재개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은 국내외 교당에서 26일과 28일 중 선택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전산 김주원 종법사의 코로나19와 관련한 대사회적인 메시지와 대각개교절 영상 법문은 26일 공개하기로 했다.

원불교 중앙총부는 오는 28일 종법사가 임석한 가운데 중앙총부 소속의 교무(성직자)들과 수도원 교무들만 참석해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진행한며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심화할 경우 대책위를 열어 대각개교절 기념식의 축소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원불교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2만개의 공적마스크와 직접 제작한 1만여개의 천 마스크를 지역사회와 임산부, 외국인, 노숙인 등에게 배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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