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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진단 포트폴리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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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모니터와 코로나 진단키트 해외진출 협약

뉴시스

[서울=뉴시스] GC녹십자엠에스는 엠모니터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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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7일 경기 용인 본사에서 POCT 분자진단 전문 개발 기업 엠모니터와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엠모니터의 코로나19 진단키트 ‘Isopollo® COVID-19’의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생산과 판매를 담당한다.

‘Isopollo® COVID-19’는 가열과 냉각의 반복 없이 일정한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시키는 등온증폭기술(LAMP)이 적용됐다. 이로 인해 시료 채취부터 결과 분석을 1시간 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컬러매트릭’ 기술을 활용해 바이러스 유무를 시약의 색상 변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군은 2가지로 구성돼있다. 컬러매트릭 기술이 적용된 ‘프리믹스’(Premix) 키트와 기존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를 이용하는 ‘리얼타임’(Real-time) 키트 등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의료 선진국을 타깃으로 DNA 중합효소 기술을 활용한 초민감도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개발 중이다. 이번 신속 진단 제품은 의료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한 지역 및 국가에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바이러스 감염병 관련 통합적인 진단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효성 엠모니터 대표는 “엠모니터는 플랫폼 개발 및 제품화를 거치며 만들어진 기술력으로 현재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GC녹십자엠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현장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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