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원컴포텍 CI(출처: 이원컴포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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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 이원컴포텍(088290)이 최근 미국 스캇 월드만 교수팀이 개발한 차세대 대장암 치료제의 아시아 시장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이원컴포텍 IR관계자는 8일 "이달 1일 미국 스캇 월드만 교수팀이 현재 임상 진행중인 대장암 예방 및 치료제 리나클로타이드(Linaclotide Therapy·미국 임상2상)와 돌카나타이드((Dolcanatide Therpy·미국 임상1상)에 대한 아시아 사업권을 부여받아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컴포텍은 이를 수익창출에 연결될 수 있도록 아시아에서의 임상준비, 생산준비, 각국별 사업권 분양 등의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캇 월드만 교수팀과의 연계를 보다 더 강화해 시장친화적인 신약 창출에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스캇 월드만 교수팀의 파이프라인 이외에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과 함께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탐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캇 월드만 교수팀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게 되면 아시아에서 공동임상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조직을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과 연합해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컴포텍은 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가 잠잠해질 하반기 중에 신규사업인 바이오 사업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돼 이를 통한 수익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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