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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이영훈 목사 "교회, 고통받는 이웃에 용기·희망 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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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부활절 메시지 발표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사진=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2020.04.0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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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8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가 한국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들어하는 가운데 부활절을 지내게 됐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일어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섬김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온 인류의 희망이요 기쁨"이라며 "모든 사람들에게 길이요 생명 되신 부활의 주 예수님이 널리 알려지게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으며, 오는 12일 부활절예배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은 26일 교인 참석 하에 부활절 축하 감사예배를 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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