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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KT, 5G 영상통화 앱 ‘나를’ 데이터 무료 제공…‘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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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담다’ 캠페인 일환…언택트 커뮤니케이션 위해 데이터 무료

고객 친화적 UI·UX 도입 등 앱 개편을 통한 품질 개선

헤럴드경제

KT가 오는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KT 모델들이 3D아바타, AR이모티커 등을 활용해 최대 8명과 동시에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5G 영상통화앱 ‘나를’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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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가 오는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나를’은 3D(3차원) 아바타, AR(증강현실) 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앱으로, 최대 8명까지 그룹 통화가 가능하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6월까지 ‘나를’을 이용하는 KT 고객에게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활용해 일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KT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이다.

데이터 무료 제공과 함께 앱 개편도 진행됐다. KT는 고객이 ‘나를’ 앱 실행 후 통화 연결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AR 기능을 활용한 UCC형 ‘내 마스크’ 서비스도 추가했다.

다자간 영상통화가 가능한 ‘나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활용되면서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재택근무가 도입된 지난 3월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KT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나를’을 영상 커뮤니케이션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커뮤니테인먼트(Cummunitainment)’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단 계획이다.

이성환 KT 5G·GiGA 사업본부장은 "따뜻한 기술을 추구하는 KT의 새로운 캠페인 ‘마음을 담다’ 일환으로 ‘나를’ 데이터 무료 프로모션을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를’을 통해 가족, 친구, 지인들과 서로의 체온을 나눌 수 있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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