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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고양시, 폭염 및 미세먼지 대응 '쿨링·클린로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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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피해 확산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화정로 쿨링&클린로드를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쿨링&클린로드는 화정로 화정역 앞~백양초등학교 앞 200m 구간에 구축되는 고정식 자동살수시설로 화정역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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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16일부터 도심 더위를 식혀줄 '화정로 쿨링 & 클린로드' 본격 가동한다. [사진=고양시] 2020.04.08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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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클린로드 가동횟수는 △봄·가을철(3~5월, 10~11월) 야간 1회(04시)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6월~9월)은 1일 3회(04시, 11시, 14시)이며 △폭염 특보 발효 시 저녁 7시에 1회 추가 가동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최초로 도입되는 쿨링&클린로드 가동으로 폭염으로 인한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도로재 비산먼지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도로 물 분사 시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불편사항에 대해 시민 분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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