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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트위터 CEO, 코로나 지원에 10억달러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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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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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잭 도시 트위터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피해 지원을 위해 10억달러(약 1조2200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시 CEO는 자신의 디지털 결제기업 '스퀘어'의 지분을 자신이 세운 자선기금인 '스타트스몰'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그의 전재산 중 2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금까지 한 개인이 기부한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도시 CEO는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지원의 필요가 점점 더 절실해지고 있고, 나는 내 생전에 그 영향을 보고 싶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도시 CEO는 "이 일이 다른 사람에게도 비슷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생은 너무 짧다. 그러니 지금 사람들을 돕기 위해 오늘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자"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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