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경기 성남 거주 40대 여성 인천서 ‘코로나19’ 확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40대 여성이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경기 성남에 거주하고 있다.

인천시는 성남시 분당구에 거주하는 ㄱ씨(43·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다 지난달 30일 귀국해 서울 서초구 친정 집에서 머물렀다. ㄱ씨는 지난 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지난 6일 자신의 가족이 의료진으로 있는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7일 질병관리본부의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이 사는 성남의 성남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ㄱ씨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ㄱ씨는 지난 6일 성남 분당구의 집 근처 커피숍과 편의점 등을 들렀다가 인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병원 인근 약국과 편의점, 분당의 식당 등을 방문했다.

성남에 거주하는 ㄱ씨가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