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으로 보험사기 적발현황을 공개하며, 지난해 보험사기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체 보험사기 중 100만원 이하 29.4%, 300만원 이하 28.6%, 500만원 이하 13.7%, 1000만원 이하 12.2%, 1000만원 초과 16.1%로 대다수의 보험사기가 1인당 평균금액 9500만원 이하의 비교적 소액 보험사기였다.
|
보험사기 적발자의 직업은 회사원(18.4%), 전업주부(10.8%), 무직․일용직(9.5%), 학생(4.1%) 등의 순이었다. 보험설계사나 의료인, 자동차정비업자 등 관련 전문종사자의 비중은 4.2% 수준이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5.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20.8%, 60대 이상 18.9%, 30대 17.5%, 20대 15.0% 순이었다.
보험사기 중 손해보험을 이용한 보험사기가 전체의 91.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손해보험 상품 중에서도 상해·질병보험 비중이 46.0%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보험이 40.8%로 뒤를 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사 및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누수 등이 심각하다"며 "수사기관은 물론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I087094891@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