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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최영조 경산시장 "중위소득 86~100% 가구도 생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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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영조 경산시장이 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피해상황과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 에 대한 지원책을 밝히고 있다./제공=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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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중위소득 86% 이상 100% 이하인 가구에 대해서도 1인 가구 30만원, 2인가구 40만원, 3인가구 50만원, 4인이상 60만원을 지원해 생활안정에 나선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언론브리핑을 통해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시는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으로 경북도와 긴급 재난생계비 확대 지원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는 등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해 8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 대책비 신속지원 T/F팀 3개반을 편성 운영한다.

시는 긴급 생활비 지원으로 4만9000가구에 대해 280억원을 마련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규모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의 가구인 경우 1인 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이상 80만원을 1회성으로 지원한다.

한시적 긴급 복지지원으로 기준중위소득 75%이하 가구 중기존의 위기사유 및 재산기준을 완화해 오는 7월31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1인가구 기준 45만5000원, 4인가구 기준 123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평균 62만원, 차 상위계층에 평균 55만원의 지역사랑 선불카드와 온누리상품권을 1회 한정으로 지원한다.

시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대해 4개 사업에 289억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을 위해 국비 170억원을 확보해 업체대표나 종업원이 확진자인 점포에는 300만원, 매출액 50%이상 감소 점포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제회복 대책으로 총 70억원을 마련해 매출액 10%이상에서 50%미만 감소 점포에 대해 현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총 21억원을 마련해 지난해 매출액 1억50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카드수수료 0.8% 중 최대 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역고용 대응 특별지원으로 국비 29억여원을 마련해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에게 일일 2만5000원,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시는 이같은 4개 지원사업을 9일부터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T/F팀에 출생연도별 5부제로 신청 받는다.

최영조 시장은 “지금까지 시민들께서 개인의 희생을 감내하면서 모범적인 사회 공동체적 생활을 실천해 감사하다”며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니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종식될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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