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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로 간 장석영 차관, 쑥대밭 된 대구IT 산업 "되살린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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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2차관, 대구·경북 ICT기업인 애로사항 청취

뉴스1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3.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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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대구에 내려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ICT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8일 장 차관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이후 타 지역과의 왕래마저 모두 끊긴 대구 경북지역 ICT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장 차관은 "우리나라 ICT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대구·경북의 ICT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나아가 ICT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단기적 지원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역량 강화방안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도청(4차산업기반과장)과 구미시청(신산업정책과장) 관계자와 대구테크노파크 등 유관 기관들도 참석해 지역 차원의 ICT기업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앞서 장 차관은 경북지방우정청과 대구전파관리소를 방문해 선거 우편물 소통 현황도 점검했다.

장 차관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과기정통부 직원들의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구매한 마스크(필터내장형 면마스크)를 전달했다.

과기정통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은 약 8600만원으로 이중 6000만원은 복지단체에 기탁했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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