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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美 지수선물 따라' 코스피 상승 전환…·코스닥도 1%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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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한 영향 속에 8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1.80포인트(1.20%) 하락한 1,801.80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0.60 오른 1,221.80원을 나타내고 있다. 2020.4.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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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 기자 = 8일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시간외 주요 지수 선물이 상승 전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 1시54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36p(0.57%) 오른 1833.96에 거래 중이다. 7.85p(0.43%) 내린 1815.75에 출발해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상승전환했다.

현재까지 개인이 357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2억원, 215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현대차, LG생활건강, 삼성SDI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NAVER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7.24p(1.19%) 오른 614.14에 거래 중이다. 2.44p(0.40%) 내린 604.46로 출발해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이 98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1억원, 29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펄어비스, 케이엠더블유, CJ ENM, SK머티리얼즈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씨젠, 헬릭스미스 등은 하락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장초반 급등했던 다우(-0.12%), S&P500(-0.16%), 나스닥(-0.33%)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전날 공개된 뉴욕의 코로나 하루 사망자는 731명으로 다시 역대 최대로 치솟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는지를 놓고 엇갈린 평가가 나온 것이 영향을 줬다.

장마감 이후 시간외 선물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다우(0.63%), S&P500(0.65%), 나스닥(0.95%) 지수 선물이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2.3원 내린 1218.9원에 거래 중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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