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강원경찰, 동선 숨긴 확진자·자가격리 무단이탈자 등 3명 조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강원지방경찰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ㄱ씨(56·원주시)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실시된 역학조사에서 자신의 이동 동선을 누락·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이 조사한 결과, ㄱ씨는 아파트 동대표 회의에 참석하고 아파트 내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자가격리격리 장소를 무단 이탈한 강릉지역의 해외 입국자 ㄴ씨(31)와 ㄷ군(17) 등 2명도 고발돼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달 24일 영국에서 입국한 ㄴ씨는 자가격리 중이던 같은 달 29일 1시간 가량 외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지난달 27일 미국에서 입국한 ㄷ군은 같은 달 30일 1시간 가량 무단 이탈한 것으로 조사돼 고발 조치됐다.

경찰은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뒤인 오는 13일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 유튜브 구독▶ 경향 페이스북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