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서울=뉴스핌] 홍형곤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과 함께 대규모 긴급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임시 각의(국무회의 격)에서 108조엔(약 1206조4464억원) 규모의 긴급 경제대책을 처리했다. 이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하는 규모로, GDP 대비로는 세계 최대다. 미국과 독일의 경우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이 GDP의 11% 및 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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