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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온라인 원격수업 부실 우려 78%”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설문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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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일선 교사, 학생, 학부모들의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4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1,411명(남성 779명, 여성 6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강에 대한 의견’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구성을 보면, 학생이 389명(남성 205명, 여성 184명) 28%, 학부모가 347명(남성 210명, 여성 137명) 25%, 학생 또는 학부모가 아닌 응답자가 675명(남성 364명, 여성 311명) 48%이었다.

‘당신은 온라인 원격수업이 오프라인 수업에 비해 학습 효과 측면에서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응답은 ‘부실할 것 같다(58%)’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매우 부실할 것 같다(20%)’, ‘동일할 것 같다(14%)’, ‘더 좋을 것이다(7%)’, ‘훨씬 더 좋을 것이다(2%)’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온라인 원격수업이 부실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78%)가 좋을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9%)보다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원격수업이 최대의 학습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실시간 양방향 수업(영상회의 솔루션)이 중요하다(62%)’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녹화 동영상을 잘 만들어야 한다(19%)’, ‘과제 관리를 잘 해야 한다(10%)’, ‘온라인 시험을 자주 봐야 한다(9%)’ 순으로 나타났다.

‘당신은 코로나 종식 이후 학교에서 온라인 원격 수업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해 질문한 결과, ‘보통(34%)’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반대하는 편이다(28%)’, ‘지지하는 편이다(24%)’, ‘절대 반대한다(8%)’, ‘적극 지지한다(5%)’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코로나 종식 이후 온라인 원격 수업에 반대하는 응답자(36%)가 지지하는 응답자(2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중 학생들의 토론 학습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소통 수단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영상회의 서비스(55%)’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메신저(22%)’, ‘토론 게시판(21%)’, ‘페이스북 SNS(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10~60대의 남자 779명, 여자 632명, 총 1,411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61%p다. editor@itworld.co.kr

편집부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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