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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11번가 '농어민 돕기' 캠페인 흥행…10만명이 21억원어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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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11번가 농어민 돕기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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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들을 위해 진행한 '농어민돕기 캠페인'에 10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 21억원 이상 신선식품을 구매했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가 해양수산부, 경남 통영시, 대구경북능금농협, 전남 진도군과 함께 지난 2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판매한 멍게(통영), 전복(완도), 바다장어(통영), 사과(대구경북), 대파(진도)의 거래 추이를 분석한 결과 멍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배 늘어난 5억4000만원어치가 판매됐다.

전복 또한 5배 이상 많은 2억7000만원어치가 팔렸다. 멍게와 전복을 구매한 결제 회원수도 3만명이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일품목을 구매한 고객보다 20배 가까이 급증했다.

'농어민돕기' 사과 또한 같은 기간 300톤이 넘게 팔렸는데, 3만3000여명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팔린 사과보다 2배 많은 7억5000만원어치 이상 구매했다. 바다장어는 전년보다 13배 많은 4억원 이상, 대파는 40배 많은 1억7000만원어치가 팔려 나갔다.

11번가 고객은 적극적으로 농어민 돕기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50~60대 고객들이 큰 힘이 됐다. '농어민돕기' 제품에 지갑을 연 5060대 고객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해당품목을 구매한 동일 연령대 고객보다 4배 많았고, 이들이 결제한 금액 또한 3.2배 증가했다.

권정웅 11번가 신선식품팀 MD는 “신선식품 구매를 꺼려했던 고객들이 이번 기회에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배송하는 신선식품에 만족하면서 기존에 매출이 저조했던 상품들도 거래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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