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은 마산동중학교를 찾아 온라인 개학을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과학 수업에 학생으로 참여하여 원격수업의 실제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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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보인 원격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교사 강인숙)으로 화상수업도구를 사용한 학생들과의 실시간 면대면 수업이었다.
먼저 수업 교사는 학습 내용에 대한 동기유발로 동영상을 제시하고, 교과서를 이용하면서 직접 제작한 학습자료(PPT)를 화면 공유하여 주요 학습 개념들과 관련 사진을 함께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학생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은 채팅창을 활용했다. 학생들은 구글설문지로 수업과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고 교사는 즉각적으로 학생들의 제출 내용을 확인했다.
교사는 배운 내용을 적용·설명하도록 과제를 제시해 꾸준히 피드백해줄 것을 학생들과 약속했다.
수업 시연 후 박 교육감은 학생 스마트기기 대여 현황과 원격수업 시간표 운영 등 전반적인 온라인 개학 준비와 향후 예상되는 운영상의 문제점과 애로점에 대해 학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그 누구보다 학교 선생님들이 원격수업과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는데 노고가 많다"며 "우리나라는 IT 강국이지만 학교 현장은 그렇지 않다. 앞으로 교사를 위한 정보화 기기와 학생을 위한 스마트패드 보급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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