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통합당, 차명진 후보 제명키로…세월호 관련 부적절 발언 논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삭발하는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

    미래통합당은 광화문 세월호 텐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보도한 기사를 TV토론에서 언급한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후보는 그제(6일) 녹화된 OBS의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2018년 5월에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텐트 안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문란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이미 알고 있다"고 말습니다.

    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차 후보의 발언을 보고받고 즉시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며 "방송 전에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선대위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국민의 여망을 받아 전국에서 노력하는 모든 후보자들을 분노케 한 일"이라며 차 후보의 발언을 비판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 '선거방송의 명가' SBS 국민의 선택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