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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마켓인]에스엘에스바이오,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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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회 통해 이전상장안 가결… 주관사 하나금투

체외진단키트 연구개발 전문, 신약개발 부문도 진출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약 및 진단기술 연구개발 기업인 에스엘에스바이오가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안을 가결해 코스닥 이전상장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데일리

이 회사는 준비가 마무리되는대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체·동물용 체외진단 키트 연구개발 및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상장 이후 신약개발지원 사업부를 신설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바이오 업체 파렌키마바이오텍에 지분을 투자하는 등 신약 개발 사업 진출에도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알레르기 신속 진단 키트 제품인 ‘스마트테스트 래피드 알러지 키트’(SsmarTest Rapid Allergy Kit)로 혈액 0.4㏄만으로 한 번에 알레르기의 유무와 39종의 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판독 가능하다.

특히 보유한 원천 기술인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기반 다중진단 기술에 대해 국내뿐만이 아니라 유럽, 중국,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제품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도 용이하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이사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 매출 달성과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한 수익과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회사의 가치와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 회사의 핵심 전략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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